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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전기자동차 전용 차보험' 출시...업계 최초


입력 2016.10.28 09:50 수정 2016.10.28 09:52        배근미 기자

개인용·업무용 자동차 대상...12월 6일부터 계약 책임 개시

긴급충전 및 현장출동, 무료견인 거리 확대 등 맞춤형 서비스

현대해상이 28일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28일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자동차 전용 차보험'은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 6일부터 책임이 개시된다.

현대해상은 전기차 구매자들이 겪는 주행 중 방전에 대한 불안감과 충전소 부족 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배터리 방전 시 '긴급충전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주행 중 연료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잔량 부족으로 곤란에 처한 고객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에 출동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 검색과 무료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콜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신속도를 높였고,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무료견인 거리를 거리를 40km으로 기존(10km)보다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친환경 전기차 구매고객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 3%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 지원과 전기차 구매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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