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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 눈사태로 스키 관광객 2명 사망


입력 2016.11.29 08:13 수정 2016.11.29 08:13        스팟뉴스팀

1km 눈사태 발생…폭도 600~800m

오스트리아에서 눈사태로 관광객 2명이 사망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스트리아 티롤 주에서 눈사태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26일 티롤 주 산악 지대에서 눈사태로 22세 네덜란드 청년과 40세 영국인 남성이 다쳐 인스브루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온 청년(18세)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일행 7명과 스키 단체 관광을 왔다가 오베르구르굴의 계곡에서 산에 오르다 눈사태에 휩쓸렸다.

현장을 조사한 전문가들은 스키 관광 때문에 눈사태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시 눈사태는 1km에 걸쳐 일어났고 폭도 600∼800m였다.

한편 티롤 주에서는 올해 10월에도 25세 남성이 빙하 지역을 오르다 눈사태를 만나 목숨을 잃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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