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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전역 후 첫 서울 콘서트 '2월엔 일본 투어'


입력 2017.01.02 08:09 수정 2017.01.02 08:10        이한철 기자
김재중이 전역 후 첫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중이 전역 후 콘서트 투어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년 9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전역한 김재중은 제대 후 첫 행보를 콘서트 투어로 결정지었다.

먼저 김재중은 오는 21일과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콘서트를 개최하고 한국 팬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월부터 일본 지역 투어를 통해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간다.
 
소속사 측은 "그간의 공백을 끝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김재중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 같은 행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고마움을 아낌없이 보답하고, 새로운 추억을 팬들과 함께 써내려갈 예정이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해 2월 입대 전 미리 작업해둔 곡들을 담은 정규 2집 'NO.X'를 발매해 화제가 됐다. 또 도쿄와 서울에서 이 수록곡들의 라이브를 담은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특히 'NO.X' 앨범은 아티스트가 부재중임에도 불구하고 10만 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홀로그램으로라도 김재중을 보기 위해 1만 5000여 팬이 도쿄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등 식지 않는 김재중의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의 퇴소식 현장은 그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전 세계 팬들은 물론, 제대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김재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관계자는 "전역 후 바로 국내 공연에 이어 일본 투어까지 나선다는 건 아티스트가 입대 전에 퀄리티 높은 정규 앨범을 준비해 두고 간 영향이 크다. 특히 1년 9개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시아권에서 김재중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중의 서울 콘서트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티켓은 2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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