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6월 내한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Legally Blonde)'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이 온다.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7일 "사랑스럽고 당찬 금발의 '엘우즈(Elle Woods)'가 천방지축 철부지에서 변호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리걸리 블론드'가 오는 6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첫 공식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리걸리 블론드'는 2016년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트 커브극장(CURVE Theater)에서 초연 후 "웨스트엔드 제작진의 무대만큼 강력한 엘우즈는 없었다!(West End Frame)"는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또 지난해 10th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돼 일주일간의 공연기간 내내 객석 점유율 90%를 달성, 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과 여우주연상 2관왕을 석권, 이미 국내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검증을 마친 상태다.
'리걸리 블론드'는 수준 높은 무대와 매력적인 연출, 무대 위로 올라간 8인조 밴드가 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한국인 정서에 꼭 맞는 작품. 두 시간 동안 열연한 배우들의 에너지가 압권이다" "의외의 반전이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 등 극찬을 쏟아내며 매 회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걸리 블론드'는 영국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뮤지컬 연출가 니콜라이 포스터(Nikolai Foster)가 연출한 작품이다. 역동적인 원세트 무대와 주인공 엘우즈의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을 기본으로 한 현란한 조명, 깜찍하고 파워풀한 안무,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4월 티켓 오픈 예정이며, 6월부터 8월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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