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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6월 내한


입력 2017.03.07 08:08 수정 2017.03.07 08:08        이한철 기자
웨스트엔드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가 첫 공식 내한공연을 갖는다. ⓒ 에이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Legally Blonde)'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이 온다.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7일 "사랑스럽고 당찬 금발의 '엘우즈(Elle Woods)'가 천방지축 철부지에서 변호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리걸리 블론드'가 오는 6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첫 공식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리걸리 블론드'는 2016년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트 커브극장(CURVE Theater)에서 초연 후 "웨스트엔드 제작진의 무대만큼 강력한 엘우즈는 없었다!(West End Frame)"는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또 지난해 10th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돼 일주일간의 공연기간 내내 객석 점유율 90%를 달성, 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과 여우주연상 2관왕을 석권, 이미 국내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검증을 마친 상태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공연 사진. ⓒ 에이콤

'리걸리 블론드'는 수준 높은 무대와 매력적인 연출, 무대 위로 올라간 8인조 밴드가 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한국인 정서에 꼭 맞는 작품. 두 시간 동안 열연한 배우들의 에너지가 압권이다" "의외의 반전이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 등 극찬을 쏟아내며 매 회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걸리 블론드'는 영국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뮤지컬 연출가 니콜라이 포스터(Nikolai Foster)가 연출한 작품이다. 역동적인 원세트 무대와 주인공 엘우즈의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을 기본으로 한 현란한 조명, 깜찍하고 파워풀한 안무,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4월 티켓 오픈 예정이며, 6월부터 8월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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