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임주환 "박보검, 너무 착해서 항상 걱정"
박보검 서울 팬미팅 축하 손님으로 등장
'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도 참석
박보검 서울 팬미팅 축하 손님으로 등장
'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도 참석
배우 박보검이 서울 팬미팅을 끝으로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11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팬미팅을 열고 4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박보검은 국내 팬들을 향해 "보고 싶었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박보검은 도시별 에피소드를 비롯한 일상 사진들을 공개, 아시아 투어 발자취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영화 '해리포터'의 의상을 입고 객석에 등장하는가 하면, 달콤한 파티셰로도 변신해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했다. 또 게임 코너를 위해 자신이 직접 준비한 소장품을 아낌없이 선물하는 등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디오 콘셉트로 구성된 3부에서는 DJ로 변신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축하 손님으로 찾아온 곽동연은 꽃다발과 커플티를 들고 나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절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3부 축하 손님으로 등장한 차태현과 임주환은 "(박)보검이는 너무 착해서 항상 걱정되는 친구"라며 박보검의 평소 성품을 언급하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팬미팅 후반 박보검은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처음 마음을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2016년 12월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이날 팬미팅까지 아시아 지역 총 8개 도시에서 3만여명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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