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일 '대선출마' 공식 선언…'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
미래 산업 화두 '4차 산업혁명' 구상 밝힐 예정
안철수·손학규·박주선 등 3명 후보, 18일 첫 TV 토론회
국민의당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임팩트 스퀘어'에서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
출마 선언 장소는 '3차 산업혁명', '엔트로피' 등의 저자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지난 2012년 한국을 찾아 '3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한 장소이기도 하다.
안 전 대표는 5년 후 같은 장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차세대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출마선언은 50분간 진행되는데 지지자들의 발언에 이어 안 전 대표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안 전 대표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민의당은 17일 국회에서 예비경선을 열어 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3명을 컷오프하는 방식으로 안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18일 KBS가 주관하는 첫 경선 TV토론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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