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2', 3일 만에 100만 돌파…흥행 질주
마블 히어로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오갤2')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가오갤2'는 개봉 3일 만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1306명을 기록했다.
'가오갤2'는 전야 개봉 6시간 만에 14만 관객을 동원하고, 외화 전야 개봉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첫날에는 42만 관객을 모아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가오갤2'의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영화 중 3일 만에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미녀와 야수'(512만3066명)와 동일한 속도이자 역대 마블 시리즈 흥행작인 '어벤져스'(707만4891명), '아이언맨 3'(900만1331명), '닥터 스트레인지'(544만6379명)와 같은 속도이다.
5월 황금연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오갤2'의 흔들림 없는 흥행세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오갤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전 세계 37개국에서 개봉해 북미 개봉 전에 이미 1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수익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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