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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1일 대망의 결승…23일간의 여정 마침표


입력 2017.06.11 15:44 수정 2017.06.11 15: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오후 7시 베네수엘라와 잉글랜드의 결승전 앞둬

지난달 20일 개막해 24개국이 약 3주 동안 50경기의 열전을 펼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결승전이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베네수엘라와 잉글랜드의 결승전을 끝으로 23일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한다.

베네수엘라와 잉글랜드는 경기 하루 전 개최된 D-1 기자회견을 통해 사상 최초의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위해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결승전에 앞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3/4위전이 진행되며, 각각 SBS스포츠(3/4위전)와 MBC스포츠플러스(결승전, 시상식)를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에는 정몽규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해 경기를 관전하며, 경기 직후 개최되는 시상식의 시상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아디다스 골든/실버/브론즈볼,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아디다스 골든 글러브, 최다 득점 1,2,3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 골든/실버/브론즈 부츠 등의 개인상과 우승팀, 준우승팀, 3위팀 및 페어플레이팀에게 수여되는 단체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 이탈리아의 리카르도 오르솔리니가 5골로 득점 선두에 있고, 며칠 전 첼시에서 리버풀로 이적이 확정된 잉글랜드의 도미닉 솔란케와 ‘돌풍의 팀’ 베네수엘라의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각각 4골씩을 기록해 골든 부츠의 주인공은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사)동사모 2018’(동계올림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폐막을 축하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의미로 시상 보조자로 나서 시상을 돕는다.

한편, 이날 3/4위전 및 결승전에서는 FIFA 대회의 규정에 따라, 경기장 내 모든 종류의 음식, 음료 및 주류, 병류(플라스틱, 페트, 유리)의 반입이 금지된다. 단, 음식 및 음료는 경기장 안에 위치한 매점에서 구매가능하다.

음식물 외 정치, 사회비판, 인종차별, 특정종교 관련 문구 또는 그림 등이 담긴 현수막, 배너, 인쇄물, 허가되지 않은 판매 목적의 상품, 앰부시 마케팅 가능성이 있는 물품 등도 반입이 불가능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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