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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밴드' 더티룹스 내한공연, 뜨거운 여름 예고


입력 2017.06.13 17:32 수정 2017.06.13 17:32        이한철 기자

8월 20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서 공연

더티룹스 내한공연 포스터. ⓒ 프라이빗 커브

스웨덴 출신 3인조 밴드 더티룹스가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는 13일 "더티룹스 내한공연이 오는 8월 20일 오후 6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09년 결성된 더티룹스는 조나 닐슨(보컬/키보드), 헨릭 린더(베이스), 아론 멜러가드(드럼) 등 멤버 개개인의 경이로운 연주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데뷔 초부터 '괴물 밴드'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다.

2010년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Just Dance'를 독특하게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Dirty Loops Sound'라고 칭하는 그들만의 사운드는 수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보컬 조나 닐슨의 독특한 보이스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역대 ,그리고 베이스와 드럼의 세련된 비트와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독창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2014년 'Loopified' 발매 후 가진 월드투어로 첫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는 더티룹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을 거쳐 상하이로 이어가는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다. 더티룹스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20일 정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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