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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골육종으로 병역 면제…"건강 문제 최우선"


입력 2017.06.27 10:21 수정 2017.06.27 11:15        부수정 기자
배우 유아인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데일리안

배우 유아인이 결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UAA는 27일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중 부상이 심화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 이후 2015년 신체검사 과정에서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았다. 올해 3월에 한 4차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어 지난달 22일 5번째 검사에 나섰다.

앞서 유아인은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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