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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내 이승우 자리 없다 “거취 곧 발표”


입력 2017.07.19 17:37 수정 2017.07.19 16: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온두라스 유망주 영입하며 비유럽 쿼터 모두 채워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예상되는 이승우. ⓒ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이승우가 금주 내 거취를 결정한 전망이다.

이승우의 에이전트 팀 트웰브 측은 19일 "달라진 상황은 없다. 이승우는 개인 훈련을 하면서 바르셀로나와의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실한 결정을 내려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바르셀로나B팀은 온두라스 출신 유망주 초코 로사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이미 브라질 출신의 비치뉴가 임대 이적한 상황으로 2명의 비유럽 쿼터를 모두 채운 상황이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후베닐A(U-19)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나이 제한으로 B팀으로 승격됐지만 사실상 이적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승우는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샬케 04 등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로사노의 영입으로 바르셀로나 B팀 내에 이승우의 자리는 없어졌다. 임대 이적을 떠나는 방안도 있지만, 불확실한 입지에 미래를 맡기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 과연 이승우의 새로운 둥지는 어디가 될까.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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