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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 대상 식품회사 창업 교육프로그램 지원


입력 2017.08.21 11:00 수정 2017.08.21 10:47        이소희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 창업 도전 체험의 장 운영, 22일부터 지원대상자 모집

국가식품클러스터 창업 도전 체험의 장 운영, 22일부터 지원대상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기업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대학생·청년 등이 창업과 관련된 준비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푸드폴리스(Food+Polis) 창업지원 Lab’을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준비과정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 내 공간에서 제품기획부터 시제품 생산·테스트·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창업과정을 직접 실습·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있다.

지원대상자 모집은 22일부터 실시되며 대학생과 일반청년 등 만 39세 미만의 식품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든 지원대상자가 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청년 등은 오픈키친, 회의실 등 개발공간과 창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기업지원시설 배치도 ⓒ농식품부

지원센터의 R&D시설(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패키징센터)의 활용과 식품관련 전문가의 멘토링, 제품화를 위한 품질 인허가·안전성 검사, 로컬직매장 알선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주관기관이 돼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 종료 때 평가를 통해 1개월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도 발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일반모집과 더불어 창업보육기능을 갖고 있는 인근대학과 협업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면서 “8월~9월에 지원대상자 선정과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9월 말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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