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이창동 신작 '버닝' 출연? "확정 아니다"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버닝' 측 관계자는 스티븐 연의 출연 여부에 대해 "캐스팅 제안을 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 여러 배우들에게 제안했고 검토 단계다"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스티븐 연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도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버닝'은 설리 캐스팅을 철회하고 여주인공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 뽑기로 했다. 해당 배역은 매우 높은 수위의 노출연기가 예정돼 있다.
제작 단계부터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버닝'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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