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생아수 3만100명…연간 출생아 역대 최저치 '눈앞'

스팟뉴스팀

입력 2017.11.22 19:14  수정 2017.11.22 19:26

지난해 9월 대비 12.5%↓…누적 혼인 건수도 감소

전국 월별 출생 추이.ⓒ통계청

9월 출생아수가 간신히 3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출생아수는 37만명 안팎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출생아수는 3만100명이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2.5% 감소했다.

1~9월 누적 출생수는 27만8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만7900만명)과 비교하면 12.2% 줄었다. 이에 연간 출생아수 40만명 붕괴가 현실로 다가왔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매달 3만명씩 태어난다고 해도 37만명을 밑돈다. 연간 출생아수가 40만명 밑으로 떨어진 적은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출생아수는 40만6300명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임 여성의 절대적 숫자가 줄었고, 첫째 아이를 낳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둘째·셋째 아이를 낳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출산은 혼인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9월 전국 혼인 건수는 1만79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건 증가하는 데 그쳤다. 1~9월 누적 혼인 건수는 19만5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만5900건) 대비 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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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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