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고준희, 국민이상형의 몸매 굴욕 재조명

ⓒMBC 방송화면 캡쳐

'언터처블'에 출연 중인 고준희가 과거 몸매 굴욕의 역사로 새삼 화제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언터처블' '고준희'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 출연 중인 고준희의 과거 방송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고준희는 지난 2013년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정진운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

당시 정진운과 웨딩화보를 촬영한 고준희는 "등이 넓고 크더라. 대놓고 보는 건 부끄러워서 지나가다가 봤다. 몸이 괜히 좋다고 한 게 아니구나"라고 정진운을 칭찬했다. 하지만 칭찬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사진 촬영 후 모니터를 보던 고준희는 "(정진운)가슴이 엄청 커. 나보다 더 큰 것 같아"라고 말했다. 참을 수 없는 굴욕에 자신의 얼굴을 감싸쥐기까지 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고준희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쳐블'에서 정치 명문가의 딸이자 뛰어난 지능과 권력욕을 가진 여성 구자경 역을 열연하고 있다. 구자경은 아버지 구용찬(최종원 분)에게 인정받기 위해 놀라울 정도의 품위와 절제력으로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고준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JTBC '언터쳐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