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발표한 내용 중 미국을 향한 핵공격 위협 언급보다는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 의사 등 평화적인 메시지를 더 비중있게 다뤘다.
관영 '신화통신'은 "김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과 회담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타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의사를 밝혔다"는 속보를 내보냈다.
또한 홍콩 '봉황망', '신랑망(시나닷컴)', '텅쉰망'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도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TV를 통해 "새해는 우리 인민이 공화국 창건 70돌을 대경사로 기념하게 되고 남조선에서는 겨울철 올림픽경기 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하여 북과 남에 다 같이 의의 있는 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과적 개최를 기대하고,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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