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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황보에게 잘해주라는 말 자주 듣는다" 발언 "그럴만했다"


입력 2018.01.23 00:05 수정 2018.01.23 12:09        박창진 기자
ⓒMBC 사진자료

김현중의 과거 라디오 출연 발언이 새삼 화제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현중'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의 과거 라디오 출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현중은 과거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바람'에 출연해 주변 사람들이 모두 황부인에게 잘하라는 말을 한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현중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 중인 황보에게 좀 더 잘해주라는 얘기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듣는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황부인에게 잘해주라는 말을 하더라"고 말하며, "동네에서 꼬마들이 황부인에게 못되게 군다고 손가락질을 했다"는 사연을 웃으며 소개했다.

자신은 스스로의 방식대로 황보에게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현중은 가상 부부인 황보에게 한 마디 하라고 하자 "좋은 방송 만들어 가는 좋은 가정을 만듭시다"라고 대답하며 특유의 엉뚱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스킨쉽을 싫어하는데 황보 씨는 스킨쉽을 전혀 안해서 좋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이에 진행자 박경림이 "정말 싫어서 안하는 거겠는가. 황보씨의 마음은 아마도 다를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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