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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최현석, 아내 몰래 PC방 가는 이유는?


입력 2018.01.26 11:32 수정 2018.01.26 11:34        박창진 기자
ⓒJTBC 사진자료

'도시어부'에 출연한 최현석이 화제인 가운데 최현석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현석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현석은 "왜 아내 몰래 PC방을 가냐"는 물음에 "세상의 아내들이 나쁜 습성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현석은 "남편이 집에 있을 때는 자기 시야에 있길 바라고 자기만 바라보길 바란다. 근데 남편도 여기도 보고 저기도 봐야 되지 않나. 모니터를 좀 봤다"고 전했다.

최현석은 "남자들은 자꾸 투쟁하고 사회에서 이기는 법을 배운다. 그래서 온라인 연결해서 게임을 해야 하는데 상대는 사양이 좋은데 내 컴퓨터는 느리다"며 "그래서 아내가 렘수면을 할 때까지 기다린다. 어차피 잘 시간인데 내가 잠을 쪼개가면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현석은 "근데 집에 철문이 있어서 담을 넘어가야 한다. 들어올 때가 중요하다. 바스락거리는 옷을 입으면 안된다. 와서 옷을 벗고 자야 하는데 들어오자마자 이불에 들어간다. 아내가 깨지 않는 선에서 탈의를 해야 한다. 조금씩 내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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