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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타이타닉의 침몰, "유빙은 왜 타이타닉과 충돌했나?" 들여다보니


입력 2018.01.31 00:23 수정 2018.01.31 21:55        임성빈 기자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개기월식을 맞아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31일 개기월식과 함께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이 눈길을 끌면서, 개기월식과 함께하는 블루문·블러드문과 더불어 슈퍼문에 대한 저주를 다룬 방송이 다시금 조명된 것.

과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슈퍼문에 대해 파헤친 바 있다.

이날 '서프라이즈'는 큰규모의 재해 이후 슈퍼문이 떴다는 데서 착안해 이야기를 풀어갔다.

피해가 큰 재해가 발생한 이후 슈퍼문이 나타나는 것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

많은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지만, 도널드 올슨은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 역시 슈퍼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1912년은 1400년 만에 가장 큰 크기의 슈퍼문이 뜬 해였다는 것. 이후 관련 기사가 쏟아지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슈퍼문과 재해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도널드 올슨에 의하면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 인력이 생겨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데 지구와 달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 때는 인력이 극대화된다고 발언했다.

그는 슈퍼문으로 인해 극도로 커진 조수간만의 차가 빙산의 많은 양의 유빙을 대서양 인근으로 떠내려오게 하고, 타이타닉호를 침몰시킨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슈퍼문이 해수면 상승에는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지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아직도 수 많은 학자들은 슈퍼문에 관한 연관성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번 개기월식과 함께하는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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