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다시 태어나면 박지성으로" 발언 눈길
에브라가 화제인 가운데 에브라가 박지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브라는 과거 방송된 SBS 스페셜에 박지성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박지성과 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패트리스 에브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에브라는 현지 인터뷰 도중 손으로 높낮이를 표현하는 제스쳐까지 취해가며 "이게 한국의 왕이고, 신이라면, 이게 박지성이다. 그가 훨씬 더 위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브라는 "박지성 이름으로 된 길도 있더라"며 "작은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4차선 도로였다. 세상에 이게 말이 되느냐"며 감탄했다.
특히 에브라는 "박지성과 그 길을 지나가는데 박지성이 '패트리스, 여기 지나고 싶으면 나한테 돈 내'라고 말했다"며 "진짜로 죽으면 나는 박지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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