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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13주기, 마지막 메시지 "뭉클"


입력 2018.02.22 00:06 수정 2018.02.22 18:12        박창진 기자
ⓒ다음 영화 사진자료

배우 故 이은주의 사망 13주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故 이은주는 1999년 박종원 감독의 '송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故 이은주는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故 이은주는 2004년 영화 '주홍글씨'를 마지막 작품으로 남기고 2005년 2월 22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있는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故 이은주는 마지막으로 "엄마 생각하면 살아야 하지만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내가 꼭 지켜줄 거야. 늘 옆에서 꼭 지켜줄 거야.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았어"라며 "가장 많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내가 꼭 지켜줄게. 꼭 지켜줄게"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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