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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신뢰 조금 깨진 상태"


입력 2018.03.09 16:28 수정 2018.03.09 16:29        이한철 기자
최사랑이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 최사랑 페이스북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혼 관계"라며 인정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집에 살며 진지한 교제를 해오던 사실임을 인정하고 "허경영은 같이 사는 동안에도 독신주의, 금욕주의라고 혼자 산다고 했다. 자신이 메시아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혼 경험이 있다는 최사랑은 "한국에 와서 의지할 곳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마음이 갔다. '내 옆에 있으면 영부인이 될 거고, 결혼도 할 거다' 그러면서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사랑은 "허경영 열애는 지속하고 있다"며 "연인처럼 전날도 통화했다"라고 사실혼 관계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허경영 측이 열애설 보도를 부인한 것에 대해선 큰 상처가 남은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허경영 지지자들의 공격은 극심한 고통이었다.

최사랑은 "한 여자로서 상처를 입었고 믿음과 신뢰가 조금은 깨진 상태다"라고 섭섭해 했다. 그러면서 "허경영의 지지자들에게 저를 이상한 여자로 매도했다. 유령처럼 있기를 원해 여자로, 인간으로 마음의 상처, 배신감을 입고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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