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지금까지 만난 여배우 중 최고"는 누구? 20살 연하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감우성이 출연한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종방연 현장에서 발언한 것이 눈길을 끈다.
감우성은 이날 “이런 행복을 이제야 느꼈으니까 불행하다면 불행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트너 수영에 대해 “지금까지 만난 여배우들 중에 최고였다”며 “자만할까봐 이런 이야기는 한 번도 안 했는데 연기자로서 능력은 최고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당시 배우 최수영은 20살 연상의 배우 감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에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게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70년생인 감우성과 1990년생인 최수영의 실제 나이 차이는 스무 살.
또 최수영은 “내가 90년생인데, 선배님이 내게 드라마가 끝나는 날 ‘90년산 와인을 따주겠다’고 약속하셨다”며 “그 약속 하나 믿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보시면 케미를 확인하시지 않을까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자에게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가슴 시린 떨림을 선사하며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어 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그 마지막 이야기가 담길 최종회는 오늘(24일)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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