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그녀 결혼 앞두고 상처 걱정 "명예훼손도 범죄"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작곡가 김연지가 축하와 악플을 동시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결혼 소식을 전한 작곡가 김연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예비 신랑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에 옆을 지켜준 김연지의 일화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하지만 김연지에 대한 악플도 눈에 띈다. 바로 김연지의 예비 신랑이 과거 일으켰던 일 때문이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여러 차례 구설수에 휘말렸다.
김연지는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모든 분들의 말씀도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했다"고 밝혔다.
무고나 허위사실 유포 및 악플은 명예훼손죄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때는 가중 처벌까지 가능하다. 특히 사이버 명예훼손의 경우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생산자에 대한 법적 조치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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