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승우, 유벤투스전 결장…19일 조기 귀국
오른쪽 다리 근육에 피로
구단 배려로 최종전 결장
‘코리안 메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부상으로 리그 최종전을 건너뛰고 조기 귀국한다.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신태용호에 깜짝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오는 19일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현재 이승우는 오른쪽 다리 근육 피로가 쌓인 상태다. 이에 구단의 배려로 예정보다 이틀 앞당긴 19일 귀국한 뒤 21일 있을 대표팀 소집 행사에 참석한다.
이승우 측에 따르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피로를 느끼는 정도라 휴식을 취하면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을 소화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올 시즌부터 세리에A 무대를 누빈 이승우는 교체로만 출전하다 지난 6일 AC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또 지난 13일 우디네세와의 홈경기에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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