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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에쓰오일 "IMO 규제 이후에도 원유도입선 안 바꾼다"


입력 2018.07.26 10:42 수정 2018.07.26 10:42        박영국 기자

에쓰오일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IMO(국제해사기구)의 황 함량 규제 이후에도 원유 도입선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현재 도입하고 있는 사우디산 원유는 우리 공장에 최적화돼 있기 때문에 IMO 규정 때문에 원유도입선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면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황 함량이 높은 사우디산 원유 가격이 좀 약해질 것으로 생각돼 피드스탁(원료도입) 측면에서 경제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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