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화훈장 받는다 '역대 최연소'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 데일리안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8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배우 이순재와 방탄소년단(BTS,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