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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차 우수 협력사까지 인센티브 확대


입력 2018.12.05 16:34 수정 2018.12.05 16:35        유수정 기자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에 43억

협력사 임직원에도 특별 상여 지급

ⓒ데일리안DB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에 43억
협력사 임직원에도 특별 상여 지급


3분기 최대 반도체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1차 우수 협력사에 한해 지급해왔던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에 43억2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차 우수 협력사 140여개사에 654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1, 2차 우수 업체 추가선정과 지급기준 확대를 통한 100~200억원의 증액을 감안할 경우 협력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최대 897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의 시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총액은 총 3124억원이다.

아울러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도 특별 상여를 지급할 방침이다. 반도체 경영성과에 기여한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특별 상여의 경우, DS부문의 특별 상여금 재원의 일부로 마련된 상생 협력금에 매칭 그랜드 방식이 더해진 총 182억원 규모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500%를 특별 상여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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