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LM과 분쟁 중…솔로 활동 적신호
팬 카페에 심경 밝혀
LM 측 "원만한 합의에 최선"
팬 카페에 심경 밝혀
LM 측 "원만한 합의에 최선"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강다니엘은 6일 오후 팬카페에 "한 달여 간의 기간 동안 나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안 좋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SNS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내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했지만, 소속사는 거절했고 오늘 기사가 나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많이 당황스러웠다"면서도 "마음을 다치게 될 팬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 많이 고민했고 순수히 나와 팬들을 위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다"며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해준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버틸 수 있었다.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어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LM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솔로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앨범 준비도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센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월 말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소속사로 복귀해 4월 솔로 데뷔를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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