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파열음으로 연 4월 국회…산적한 쟁점법안 어쩌나, 文대통령, 국무회의서 대신한 '임정 100주년 기념사'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9.04.09 20:51  수정 2019.04.09 20:52

파열음으로 연 4월 국회…산적한 쟁점법안 어쩌나
4월 임시국회가 파열음으로 시작하면서 순탄치 않은 정국을 예고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8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가졌지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 관계자는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의사일정 협의를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월 임시국회에는 쟁점 법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앞선 3월 국회에서 여야는 비쟁점 법안들만 간신히 처리하고, 쟁점 법안들은 다음으로 미뤘다.

文대통령, 국무회의서 대신한 '임정 100주년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의 9일 국무회의 발언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정부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한민국 100년의 외교·안보·경제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100년'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철학도 부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집값 떨어져도 이 가격 밑으론 안 돼”…정부 압박에도 집주인 버티기 계속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한 집값 잡기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집주인들은 적정 가격 이하로는 내놓지 않겠다며 버티기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 아파트의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여전히 찾기 힘든 게 사실이다. 실제 초강력 부동산 규제인 9·13부동산대책 이후 거래된 서울 아파트 90% 이상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르면 주말께 국내 운구
8일 폐질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국내 운구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경 국내 운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한 조 회장은 현재 국내 운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미 조 회장 운구를 위해 항공화물용 컨테이너 단위탑재용기(ULD)를 실은 여객기가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관리 논란’ 한전, 적자 따른 설비투자 감축 아니다?
한국전력이 강원 고성 산불 원인이 '관리소홀'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전은 배전 설비투자는 경영실적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전력업계에서는 한전이 실적 여부에 따라 배전설비 구매량의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미국 교수 "로버트 할리 무죄, 마약 중독자 아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와 절친한 미국 브리검영대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가 로버트 할리가 누명을 썼다는 취지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로 "제 친구 하일 씨는 무죄다"라며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슬픈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