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기생충, 한국영화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 높아
전세계 192개국 판매 '역대 최고 기록'
봉준호의 '기생충'의 성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됐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기록 1위다.
24일(현지시간) ‘기생충’ 배급사 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이 북미와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19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칸 영화제에서만 63개국에 판매된 것으로, 지금까지 최다 판매기록 보유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였다. 전 세계 176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발을 들이며 펼쳐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희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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