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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PD "박성웅, 섹시함·카리스마·포스 뿜어낼 배우"


입력 2019.07.25 16:06 수정 2019.07.25 16:07        이한철 기자
'악마가' 민진기 PD가 박성웅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민진기 PD가 박성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등 주연배우와 함께 민진기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진기 PD는 이날 박성웅을 캐스팅하기까지 정경호의 역할이 컸음을 언급했다. 박성웅에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루트였다는 것.

실제로 박성웅은 "정경호가 이 역할은 선배밖에 할 사람이 없다고 해서 대본을 읽어보기 위해 만났는데 그 자리에 감독님을 모시고 왔더라. 그래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진기 PD는 "악마를 떠올려볼 때 박성웅 배우가 아니고서야 섹시함, 카리스마, 포스를 모두 뿜어낼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싶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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