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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개봉날 33만명…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9.08.08 08:56 수정 2019.08.08 09:38        부수정 기자

반일 감정 수혜 입을까 관심

'엑시트'는 8일째 400만명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쇼박스

반일 감정 수혜 입을까 관심
'엑시트'는 8일째 400만명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관객 33만41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 전투를 그린 근현대물이다. 최근 극에 달한 반일 감정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엑시트'는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관객 30만659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05만7190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 만에 400만 돌파다.

전날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인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10만9276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사자'는 이날 3만7438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38만5461명. 손익분기점인 350만명까지는 갈 길이 멀다.

오전 8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엑시트'가 25.9%, '봉오동 전투'가20.9%,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가 20.9%를 각각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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