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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신영숙·류정한, 뮤지컬 '레베카' 캐스팅


입력 2019.09.03 11:39 수정 2019.09.03 17:02        이한철 기자
뮤지컬 '레베카' 캐스팅이 공개됐다.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1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다섯 번째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한국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에 달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변함없는 최고의 무대와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2019년 연말 다시 한번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소설 '레베카(1938)'를 원작으로 하고, 스릴러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영화 '레베카(1940)'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킬링 넘버들로 구성돼 초연부터 4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뮤지컬계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인정받아 왔다.

2019 뮤지컬 '레베카'는 초연부터 '레베카'를 진두지휘한 전두지휘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연출이 다시금 연출을 맡았으며 손 끝에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김문정 음악감독, '레베카'부터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에서 주목받은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 안무, 풍성하고 압도적인 무대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 뮤지컬 '레베카'를 4연간 흥행 가도에 올려놓았던 제작진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뤄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들과 스타들로 이루어진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은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특유의 강렬한 선율의 황홀한 음악, 명불허전 배우들이 펼치는 압도적인 연기는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맨덜리 저택의 소유주이자 영국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은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이 맡았고, 누구나 탐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인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가 연기할 예정이다.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 순수하고 섬세한 인물 '나(I)' 역에는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가, 레베카의 사촌이자 그녀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던 인물 '잭 파벨' 역에는 최민철, 이창민이 캐스팅되었다.

그 외에도 문희경, 최혁주, 이소유, 류수화, 최병광, 홍경수, 박진우, 김지욱, 이종문 등 빈틈없는 탄탄한 캐스트가 출연을 확정 지어 돌아온 '레베카'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뮤지컬 계에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몰이한 '레베카'는 5주 연속 티켓예매율 1위,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말 그대로 한국 뮤지컬 계를 집어삼켰다.

전 세계 1900만명이 열광하며 사랑받아온 명품 뮤지컬 '레베카'는 초연부터 지난 4연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만 총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흥행 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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