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평점 테러 딛고 100만 돌파
정유미 공유 주연
조남주 소설 원작
배우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전날 30만 74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2만 433명이다.
이 영화는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6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알라딘'(2019·1255만명)과 개봉 9일째 100만을 넘어선 '보헤미안 랩소디'(2018·994만명)보다 빠른 속도라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조남주 작가의 밀리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긴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엄마, 남편의 첫사랑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 씨(정유미)와 가족들의 삶을 다뤘다.
영화는 젠더 이슈를 타며 평점 테러에 시달렸지만, 영화가 개봉한 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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