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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동료수사관 죽음에…"백원우 죄 받는다" 분노

  • [데일리안] 입력 2019.12.03 01:00
  • 수정 2019.12.03 05:22
  • 강현태 기자

"백원우가 진즉 책임졌으면 이런 일이 생겼겠나"

"백원우가 진즉 책임졌으면 이런 일이 생겼겠나"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운영한 이른바 '백원우 별동대'에 몸담았던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백원우는 죽을 때까지 이 직원을 기억해야 한다"며 "진즉 책임졌으면 이런 일이 생겼겠느냐"고 말했다.

김 전 수사관은는 2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우TV'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영상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백원우 니들 죄 받는다, 똑똑히 들어라"며 "당신이 진작 인정하고 발뺌하지 않았으면 (A씨는) 안 죽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수사관은 "백원우는 양심에 찔리는 것이 없느냐"며 "지금이라도 잘못한 걸 다 불어라. 이 지경까지 오고도 버틸 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A씨와 형·동생 하는 사이였다고 밝히며 "(A씨가) 서글서글한 성격에 능력 또한 출중한 배울 점 많은 사람이었다. 이 상황을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전 수사관은 A씨가 "이번 정부 청와대에서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며 "상관과 검찰에서도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세 시간 전, 서울 서초동의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출신으로 최근 서울동부지검 소속 수사관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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