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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톰 후퍼 감독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지지"


입력 2019.12.23 15:25 수정 2019.12.23 15:25        이한철 기자
'캣츠' 톰 후퍼 감독이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지지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뮤지컬 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아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톰 후퍼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캣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톰 후퍼 감독은 "한국에 왔으니 '기생충'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며 "너무나 좋은 작품이고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랐다.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기대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캣츠'는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톰 후퍼 감독은 이미 '레미제라블'을 통해 전 세계 영화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톰 후퍼 감독은 "제가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한 곳을 골라서 올 수 있었는데 한국을 선택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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