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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둔화에 ‘일자리 지원’ 강화


입력 2019.12.25 15:02 수정 2019.12.25 15:02        스팟뉴스팀

중국이 경제 둔화로 고용 안정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자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연합뉴스에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발표한 고용안정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중국의 고용 상황은 전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외의 위험과 도전이 많아졌으며 고용 안정에 대한 압력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가이드라인은 맞춤형 지급준비율 인하를 포함해 민간기업과 소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은행들이 제조업 분야의 소기업에 장기 대출을 늘리도록 했다.

정부는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 기업에 고용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기업에 1년간 인력 훈련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신규 고용 창출과 기존 일자리 유지에 동등한 비중을 두고 실업 리스크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내년 경제 성장률이 6%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사회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 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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