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인 배우 전도연이 화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0일 발행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화보에서 전도연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상에 깊이 공감하며 그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전도연은 "아름다움은 외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주체적인 삶과 그로 인해 얻어지는 열정, 자신감 등을 모두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작품을 대할 때 능동적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죠"라고 전했다.
또 한 장르에 갇히기보다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는 걸 즐긴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에도 제한을 두지 않아요. 새로운 배역과 장르에 도전하는 일은 저에게 큰 기쁨이죠."
오랜만의 뷰티 촬영에서도 굴욕 없는 피부 비결을 묻자 "운동을 열심해 해서 땀과 노폐물을 빼준 뒤 헬레나 루빈스타인 '리-플라스티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을 듬뿍 바르고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전도연의 도자기 같은 피부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는 화보와 영상은 '하퍼스 바자' 3월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