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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LPGA 투어, 6월 일정도 취소 또는 연기


입력 2020.04.03 23:12 수정 2020.04.03 23:1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코로나19 영향으로 LPGA 투어 대회도 연기된다. ⓒ 뉴시스 코로나19 영향으로 LPGA 투어 대회도 연기된다. ⓒ 뉴시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6월 중순까지 중단된다.


LPGA 투어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월 개막 예정이던 펠리컨 챔피언십과 퓨어실크 챔피언십, 숍라이트 클래식, 6월 마이어 클래식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LPGA 투어는 시즌 5번째이자 2월말 계최 예정이었던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8개 대회 연속 취소가 되는 상황이다.


다음 대회는 5월 14일 펠리컨 챔피언십(장소 미국 플로리다)으로 11월 12일로 연기됐고 숍라이트 클래식(미국 뉴저지) 역시 7월 31일에 여는 것으로 일정이 바뀌었다.


반면, 마이어 클래식은 개최 시기를 조율 중이고 퓨어실크 챔피언십은 결국 취소 수순을 밟았다.


또한 6월초에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열린다. 이에 대해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 측은 12월 10일로 개막을 6개월 미룬다고 발표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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