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지지율 이수진 40.9% 나경원 44.1%
정당 지지율 민주당>통합당>국민의당>정의당 순
판사 출신 대결로 주목받는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와 국민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공동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0.9%, 44.1%였다. 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를 3.2%p 앞서는 상황이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8.5%, 36.6%로 무려 11.9%p 격차가 났는데, 한주 만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CBS와 국민일보에 따르면, 동별로는 상도1동, 사당3·4·5동에서 이 후보가 44.1%, 나 후보가 39.6%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서초구와 인접해 보수세가 강한 흑석동과 사당1·2동에서는 나 후보가 49.3%를 얻으며 37.3%를 얻은 이 후보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에서 이 후보가 나 후보를 미세하게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나 후보를 15%p 이상의 격차로 크게 앞섰고, 반대로 50대·60대 이상에서는 나 후보가 이 후보를 15%p 이상의 격차로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0.6%로 1위, 통합당은 37.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4.4%, 정의당 3.1%, 민생당 2.8%, 우리공화당 1.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