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첫 날에 이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사전투표율 26.69%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1,174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12.19%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5.77%,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3.56%다. 서울은 27.29%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사전투표율이 23.46%로 집계되며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032만928명, 즉 천만 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기록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본투표는 나흘 뒤인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4,330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