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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신한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공연' 지원


입력 2020.05.14 09:42 수정 2020.05.14 09:43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의 공연이 서울문화재단과 신한카드의 지원 속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신한카드와 협약을 맺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를 위해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큰 예술계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무관중(Untact) 공연 방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공연장(신한카드 판 스퀘어)과 조명, 음향 등 무대 장비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최된 온라인 공연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공연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전 공모를 진행해 총 12팀의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전통예술(타악연주자 김소라·국악그룹 '악단광칠'·뮤직앤아트컴퍼니)을 비롯해 클래식, 무용, 재즈, 다원예술, 대중음악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된 예술단체들은 이번 주부터 6월 말까지 신한카드 판(FAN) 스퀘어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펼친다. 일부 공연은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인 '디지털 스테이지' 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온라인 공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공연에 필요한 공연장과 무대 장비, 영상 제작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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