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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8천만 겨레와 평화 통일의 꿈 만들고파"


입력 2020.07.03 17:25 수정 2020.07.03 17:25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평화의 문 닫히기 전 다시 길 열어야 한다는 절박감에 동의

평화의 오작교 놓을 순 없어도 교두보 하나는 착실히 놓을 것

5천만 국민·8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 통일의 꿈 만들고파

인도적 교류협력 문제·남북 약속 실천 신뢰 갖고 살펴볼 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3일 차기 통일부장관으로 내정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 다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임명 절차에 동의했다"며 "다시 평화의 오작교를 놓을 순 없어도 교두보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회 청문 절차가 남았기 때문에 많은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청문 절차 과정에서 매우 겸손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청문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청문 절차 과정에서 5천만 국민 8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우리가 공존하고 평화를 통해 더 큰 번영의 길로 가는 멋진 민족임을 우리가 함께 증명했으면 좋겠다"며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인도적 교류협력의 문제나 지난 시대 남과 북이 함께 약속했던 것들에 대한 신뢰를 갖고 실천해 나가는 것 먼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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