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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걸린 줄”…심형래, ‘보이스트롯’에서 보여준 진심


입력 2020.08.01 10:54 수정 2020.08.01 10:5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MBN ⓒMBN

코미디계 대부 심형래가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다.


심형래는 31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아쉽게 올크라운 도전에 실패했다.


심형래는 영화 ‘디 워2' 제작이 취소되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다. 지방 길거리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심지어 각설이 무대까지도 나갔다고.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행사무대가 많이 사라지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심형래는 “개그계를 대표해서 나온 도전의 아이콘 심형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늘은 영구가 아닌 심형래로 노래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훈아의 ‘영영’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진성은 “노래는 듣기 좋았는데 고음에서 음정이 불안했다”고 평했고, 남진은 “코믹하게 할 줄 알았는데 초반 트럼펫 연주에 감탄했다”고 칭찬했다.


심형래는 “수전증 걸리는 줄 알았다. 손도 덜덜 떨렸다. 사반신이 마비될 뻔 했다”고 긴장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보이스트롯’은 시청률 9.772%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4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53%까지 치솟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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