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이 연출한 '고백하지마'가 1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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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마'는 실제로 김오키 감독의 장편 '하나둘셋러브' 촬영 종료 후 뒷풀이 다음 날, 배우 김충길이 류현경에게 고백한 실제 사건에서 출발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알 수 없는 류현경의 웃참 순간과 현실과 연기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들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는 개봉 전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남도영화제 시즌2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일부 상영은 매진을 기록했다.
포스터는 단 한 번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을 암시하며, 관객들에게 이들의 겨울이 과연 어떤 결말을 향해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류현경은 이번 작품의 감독, 출연 뿐 아니라 편집, 배급과 마케팅까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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