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열리는 8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시험 관련 물품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0시 접수 마감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에는 응시대상 3천172명 중 14%인 446명만이 응시 의사를 밝히고 86%가 응시를 거부해 역대 실기시험에서 가장 작은 규모로 진행된다.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의대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구제 대책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추가접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