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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기대감에 4%대 강세


입력 2020.11.24 09:42 수정 2020.11.24 09:4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현대건설기계의 굴삭기 모습.ⓒ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이 24일 실시되는 가운데 현대건설기계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현대건설기계는 전장 대비 1250원(4.29%) 오른 3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날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등이다. 이들은 현재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올라 있지만 본입찰까지 참여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현대건설기계는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성공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연내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파악된다”면서 “현대중공업지주의 최종 인수 성공시 판매망 공유, 엔진 내재화, 구매 및 연구개발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대건설기계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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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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