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도 61명 ‘최고’
음식점-노래방 영업시간 오후10시까지 단축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사상 최대치인 570명을 기록했다.
27일 NHK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7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최대치를 기록한 539명보다 31명 많은 수치다.
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1명으로 지난 5월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누적확진자는 3만9649명이다.
이달 확진자 수는 8567명으로 지난 8월 8125명의 기록도 돌파했다.
이에 도쿄도는 오는 28일부터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