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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여름밤', 5개 해외 영화제서 수상


입력 2020.12.02 09:49 수정 2020.12.02 09: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남매의 여름밤'이 11월 한 달동안 5개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소식을 더했다.


오누필름은 "'남매의 여름밤'이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토리노 영화제, 낭트 3대륙 영화제,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달 19일 폐막한 제24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오슬러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어 22일 폐막한 홍콩 아시안 영화제에서는 주목할 만한 젊은 아시아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뉴 탤런트 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던 상으로, 영화제 측은 “아주 인상 깊고 자신감 있는 데뷔작”이라고 '남매의 여름밤'을 소개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유서 깊은 영화제인 이탈리아의 토리노 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이 선정한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의 제35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0일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윤단비 감독이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족의 모습을 여름날의 풍경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수상을 시작으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무주산골영화제 대상,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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